멋져부네유2015. 10. 5. 18:54

청소하다 발견한 추억 라그나로크 퍼즐

 

 

 

가을을 맞이해서 요즘 대청소를 하고있어요

봄과는 다르게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두면

쌀쌀한 맛이 있어유ㅋㅋ

 

이러다 감기걸리는건 아니겠쥬? 에취이~

 

 

 

 

 

 

책상 밑에 쌓아둔 짐들을 정리하다가

라그나로크 퍼즐을 발견했어욤!!

 

오맹ㅋㅋ 중학교때 한창 많이 했었는데>_ <

그때 이벤트에 당첨돼서 받았었어욤

 

추억이 마구 샘솟습니다*_ *

고대유물 발견한거 같은 기분도 들고ㅋㅋ

 

 

 

 

 

 

라그나로크 맵ㅋㅋ

상자안에 지도도 같이 들어있어용ㅋㅋ

아 추억돋아 이건 차마 버릴수가 없겠어요

웬만한건 미련없이 보내주자 마음먹었거늘!

 

 

어쌔신, 나이트, 헌터, 프리스트, 머천트,

매지션이 보이는군요 캐릭터가 참 귀여워요ㅎㅎ

 

 

초창기 맵이라서 지금이랑은 많이 다를거예요

이때가 좋았는데말이죠

 

와우도 그렇고 초창기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지금은 레벨도 너무 높아지고 복잡해져서

예전에 느꼈던 그런 재미짐이 안느껴져요ㅠ_

 

 

 

 

 

 

무려 1000피스예요ㅋㅋ

 

 

중2때 방학이었나 이걸 맞춰보겠다고

큰맘먹고 맞추기 시작했어

 

근데 제가 이걸 안방에서 맞춘거라

어머니께서 한동안 얼마나 뭐라하셨던지ㅋㅋ

 

천피스라서 일주일정도 걸린거같은데유

그래도 완성할때까지 잘 사수했던거 같아요 :)

 

혹여나 퍼즐조각 없어질까봐

그당시에는 시켜야만 했던 청소기 돌리기

직접 나서서 했죠ㅋㅋ 효자퍼즐이어유ㅋㅋ

 

 

근데 왜 안방에 펼쳤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용

편안함이 느껴져서 그랬나?ㅋㅋ

그래도 그덕에 더 열심히 맞췄던것도 같습니다

엄마가 버려버리시면 어쩌지하고ㅋㅋ*_ *

 

 

 

 

 

상자 뒷면에 나와있는 그림~

진짜 얼마나 들여다본지 몰라요ㅋㅋ

 

지금이야 핸드폰으로 사진찍는게 습관이 됐지만

그 당시에는 눈으로 열심히 담아놨었죠~

다 완성하고 뿌듯해하던게 기억납니다ㅎㅎ

 

근데 다 완성하면 치우겠다는 엄마와의 약속으로

퍼즐은 다시 조각조각 봉지속으로ㅠㅠ

 

 

힘들게 만든 만큼

나중에 다시 만들때는 한번에 쉽게 만들려고

퍼즐조각 뒷면에 일일이 숫자를 적어놔써ㅋㅋ

어느방향으로 진행되는지는 A4용지적어서

접어넣어놓구ㅋㅋ 나름 치밀하고 꼼꼼했쥬ㅋㅋ

 

 

근데 그 이후로는 다시 꺼내보지도 않아써요

완성하는게 진짜 힘들었나봅니다ㅋㅋ

 

 

추억의 물건이라 글이 좀 길어졌네유 에헷 :)

주말에 심심하면 다시 건들어봐야겟습니당

 

 

Posted by 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