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소하네유2015. 7. 2. 15:37

플라타너스의 기운을 받아 깐풍기 냠냠

 

 

 

플라타너스

 

우리동네에 많이 있는 가로수인데

이름이 긴가민가해서 찾아보니 맞구만ㅎㅎ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올때즈음

몸통만 남겨두고 가지를 거의다 잘라내서

"왜 이렇게 바짝 다 잘라버리지ㅠ_ ㅠ"

하고 혼자 마음아파했는데ㅋㅋ

 

남자친구가 이렇게 잘라줘야

나무들한테 더 좋고 더 잘자란다고 해서

"그렇구나아ㅠ_ ㅠ" 하다가

 

한달 두달 지나니까 정말 남자친구말대로

얘네가 다시 엄청난 성장을 보이면서

무럭무럭 풍성해졌다ㅋㅋ

 

안잘라줬으면 더 아팠겠구나

더 힘들었겠구나 싶었다

 

도시에서 크느라 갑갑하기도 할텐데

참 잘자라주니 고맙구려ㅋㅋ

나무들아 고마워어!>_ <!

 

 

강남으로 놀러가면 거기에는 이팝나무가

주를 이루던데ㅎㅎ 팝콘같기도하고

쑥에 밀가루 버무려놓은거 같기두하공ㅎㅎ

맛있어보인다는ㅋㅋ

 

 

허걱 서론이 길어져따ㅋㅋ

 

 

 

 

 

 

깐풍기!ㅋㅋ

 

가로수얘기하다가 뜬금없이 먹는걸로ㅋㅋ

 

입이 심심한데 지금 하나 딱 먹으면 좋겠당

오호호

 

 

여기 음식은 대체로 다 맛있댜

이런 중식당은 첨이라 자주 가야징~ㅋㅋ

 

Posted by 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