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져부네유

자연이 설치한 지뢰와 같더라

모카♡ 2017. 9. 15. 13:03

자연이 설치한 지뢰와 같더라

 

 

 갑작스레 사람들이 퐁퐁~ 뛰어다니며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하며 길거리를

걷는 걸 보며 도대체 왜저러지? 싶은 생각과

함께 바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 있는 나무를 보고 느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철에 들어오면서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는 종족번식의? 본능에 충실하고

있을 뿐이지만 우리에겐 상당히 고통스러우면서도

그 안에 있는 녀석은 참..몸에 좋은

버리자니 아깝고 그대로 두자니 더러운?

그런 상황에 쳐해있습니다.

 

누군가는 주어가시거나 처리가 되긴 하겠지만

지금 당장의 모습이 두렵습니다 ㅋ

 

이걸.. 밟으면 하루가 울쌍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

 

변의 냄새가 온 몸을 휘감을 것이고

아무리 세척해도 그 찝찝함은 오래가기 때문이죠.

 

하.. 그야말로 지뢰밭이 따로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