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소하네유
조금 물렀어도 달코미한 딸기
모카♡
2017. 1. 13. 15:23
조금 물렀어도 달코미한 딸기
아침에 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몇시간 오다가 말아서 지금은 거의 녹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온통 새하얬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보송보송한 눈인지~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으네요ㅎㅎ
여백의 미를 살려본 딸기들~
아랫줄에 있던 거라서 조금씩 눌렸어요ㅠㅠ
제값 주고 산건데 이렇게 다 물러있다니
이제 빨간바구니에 든건 사지 말아야겠어요
바닥에 물이 촉촉하게 고여있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다 물러있던 거였어요
약간 기분이 안 좋을랑 말랑 했지만
딸기가 달아서 훌훌 털어버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딸기야 너는 어쩜 그렇게 새빨갛니 오호홍♥
딸기는 지금부터 봄까지
실컷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서 좋아요>_ <
간혹 설탕에 콕 찍어먹기도 하는데요
이건 설탕을 묻히지 않아도 엄청 달았어요
주말에 또 한 상자 사와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