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풀에 대한 전설을 아시나요

억새풀에 대한 전설을 아시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가을

억새풀 구경은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꽤나 넓은 공간에 피어오르는 모습은 가깝게

보는 것보단 아무래도 먼발치서 바라보는 것이

훨씬 장관이라 할 수 있었죠.

 

이런 억새풀에 관련한 전설이 있다고해서

찾아보던 중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ㅋ

 

그 중에서 가장~ 와닿고 재밋었던 내용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때는 아주 먼 옛날! 한 아이가 태어났는데

아무리 칼로 탯줄을 자르려해도 잘라지지 않자

산파가 억새풀로 잘라보니 싹뚝 잘라졌다 합니다.

 

이 사람은 바로 홍경래!

이 사람은 자라나 세상을 구하고자 반란을

일으키는데 아무리 칼을 맞고 활로찔려도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광군은 과거 태어날때의

이야기를 듣고 억세풀을 이용하여 화살을 만든 뒤

쏘아 죽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고로.. 억새풀은 민초를 상징하는 풀로 아무리

영웅이고 왕이라 하더라도 민초 앞에서는

부러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전설이였습니다.

 

이야기 하나쯤 알고 억새를 바라본다면 뭔가

다른 느낌이 올꺼에요!^^

 

이번 가을이 끝나기전~ 억새 구경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