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소하네유
십분만에 클리어한 딸기빙수
모카♡
2016. 5. 2. 14:57
십분만에 클리어한 딸기빙수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습한 기운이 감돌고 비냄새가 솔솔 납니다ㅎㅎ
저녁에는 왠지 전이 땡길거 같은 느낌입니다 :)
어제 낮에는 꽃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은 많고 날씨는 정말 더웠어요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마를 때쯤
설빙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근데 여기도 박람회만치로 사람이 넘쳐나서
겨우 자리에 앉고 주문을 했습니다ㅋㅋ
어느정도 기다릴 걸 예상은 했지만..
20~30분 정도 대기시간이 있다더니
40분이 지나서야 벨이 울립디다ㅠ_ ㅠ
버스예매를 안해놨으면 느긋하게 이야기하면서
기다렸을텐데 마음이 어찌나 급하던지ㅋㅋ
엄청난 인고의 시간끝에 얻어낸 딸기빙수!
비주얼은 나쁘지 않죠?ㅎㅎ
맛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그냥 생딸기로 시키려다가 이집 치즈가 맛있어서
치즈가 올라간 걸로 시켰는데요 역시 굿굿!
설탕이 듬뿍 들어가서 달달한데
그 달달함을 치즈가 잡아줍니다ㅎㅎ
빙수를 반정도 먹고 뿌려먹으면 좋은 연유 :)
연유를 넣으면 얼음이 빠르게 녹아서
얼음결을 어느정도 맛본후에 넣어야 좋더라구요
연유가 들어가면 더 달아지지만
그 맛으로 먹는거니까여ㅋㅋ
목이 마르고 지쳐있던 상태라서
여유있게 먹었는데도
십분만에 클리어하고 나왔어요ㅋㅋ
버스도 느긋하게 탑승했구요ㅋㅋ 후훗
요기꺼 빙수는 다 괜찮은거 같아요^^
올여름도 잘 부탁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