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소하네유
노랗게 잘 익은 유자를 보내주셨어요
모카♡
2015. 11. 19. 18:43
노랗게 잘 익은 유자를 보내주셨어요
슬슬 배가 고파지는 시간입니다!
점심을 일찍 먹었더니 온통 밥 생각만 나요 :)
저녁으로 카레를 먹을 예정인데요
그전에 유자 자랑을 좀 하고 가려구요 데헷
어머니가 보내주신 유자예요
색깔이 엄청 예쁘죠?~
껍질은 한라봉처럼 두꺼운데
색은 레몬같이 노랗습니다 :)
손질하다보면 시큼새큼해서 군침이 돌아요
그럴때는 씨를 하나 먹으면 좀 낫지요 히히
와웅! 잎이 풍차모양으로 났어요ㅎㅎ
예쁘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
글 쓰면서 유자향이랑 과즙을 계속 떠올렸더니
저도 모르게 자꾸 침이 고여요ㅋㅋ
이래서 사람이 하고자 하는게 있을 때
매일 꾸준히 강렬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다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 건가봐요
이것이 인간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일까요?
유자열매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인간의 잠재력을 논하는 저의 쌩뚱맞음이란ㅋㅋ
다들 적응하셨을랑가요*_ *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 집중하셔야함다!
우헤헷ㅋㅋ
이걸로 유자차를 담글 거예요 :)
껍질이랑 알맹이를 분리해서 씨를 빼내고
껍질은 얇게 채를 썰어서 알맹이랑 같이
설탕에 재웠다가 유리병에 옮기면 되는거라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채썰때 팔이 좀 아프다는 걸 빼면유ㅠㅠㅎ
약도 안하고 건강하게 키우신거라
맘놓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_ <
어머니 감사합니다~♥